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는 12월 31일 공공기관 노사관계 합리화를 통한 고용노동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번 수상은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대해 노사간 진정성 있는 자세와 소통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이를 통해 합리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고자 고민하는 많은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가스기술공사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방만 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노사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자주적 교섭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단체협약을 조기에 타결하는 한편, 조기평가 시 추가 발생한 개선과제의 이행을 위한 보충협약의 체결 및 CEO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아래로부터의 소통 등 그동안의 노사관계 틀을 깨는 과감한 선택과 결단으로 정상화 과제를 이행, 완료함으로써 기획재정부 중간평가 결과 양호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석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공공기관 정상화가 노사관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노사간 묵묵히 이어온 상호 존중과 대화의 노력에 대해 이렇게 평가받을 수 있어 기관장으로서 그리고 가스기술 구성원으로서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가스기술공사를 대표하여 표창을 수상한 이욱열 경영지원본부장은 “정상화라는 큰 파고를 함께 견뎌내 준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